Diary

[직장생활] 초보팀장 -1.바쁜팀장, 나쁜팀장-

Song by Peter 2019. 4. 20. 00:48

'바쁜 팀장은 나쁜 팀장이다.'
'바쁜 사장은 나쁜 사장이다.'
'바쁜 남편은 나쁜 남편이다.'
'바쁜 아내는 나쁜 아내다.'
'바쁜 아빠는 나쁜 아빠다.'
'바쁜 엄마는 나쁜 엄마다.'

이러한 명제는 참인가. 그렇다고 생각한다.
하나의 전제가 성립된다는 가정 하에, 그렇다고 생각한다.
'중요한 것을 놓치는 바쁨이라면' 바쁨은 곧 나쁨이 된다.
그렇기에 우리는 바쁘기 이전에 팀장에게, 사장에게, 부부와 부모에게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깊이 생각해야한다.

팀장에게는 자신에게 주어진 과도한 일들에 매몰되어 버리는 것보다, 팀원 각자가 지닌 역량이 최대한 발휘되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장에게는 단지 이익을 좇아 움직이는 집단을 만드는 대신, 회사의 존재 이유가 모든 직원들이 겪는 매일의 일과 속에 녹아들도록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부부에게는 사랑과 신뢰를 주고 사랑과 신뢰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부모에게는 아이의 눈높이에서 충분한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시간적, 마음적 여유를 지니고, 아이의 입장이 되어 격려하고 훈계하는 것이 중요하다. 각자의 위치에 놓인 중요한 지점들을 어느것 하나로 단정짓기 어려울 수 있다손 치더라도, 대개 바쁨에서 멀어져 잠잠히 생각하다보면 자신에게 중요한 가치는 금세 떠오르게 마련이다.

그래서 사업(Business)은 곧 Busy-ness(바쁨)을 다루는 것이요, 사업과 하루 일과(Business)의 성패 또한 Busy-ness를 어떻게 다루는가에 있는 것일는지 모른다. 당신의 바쁨(사업/하루의 일과/인생)은 안녕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