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

[HGU 11-2] 총평 - 깨달은 내용들 -

Song by Peter 2011. 12. 27. 12:05

(세미나 및 강의)

가을방학 -> 마이클 카드와의 세미나 3회 & 콘서트 2회

폴앤마크 : 최재웅 대표님 (분당에서 뵙기)

전산전자 - 카이스트 및 애트리 : 박범석 선배와의 대화(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웹 사이언스에 대한 설명.

손석희 교수님의 강의.

김요한 - SBS기자 선배님의 강의.

슈가버블 윤세룡 부회장님

경영경제-취업길라잡이 (현차 선배님들, 삼성 전략기획 선배님) 

재학생 한스트, 최유강 선배님과의 대화 및 메일.

김무열 대표님과의 대화 (J피)

-> 이번 학기에는 많은 강의와 세미나에 참석했었다. 그리고 마음에 감동이 있는 강의에서는 모두 그 강연가를 찾아가 그 분의 에너지를 전달받고자 노력했다. 자신의 분야에서 자신만의 관점을 정립한 사람들, 그 분들과의 만남은 내게 커다란 자극이 된다. 

  모든 강의들이 인상적이었지만, 특히 인상적이었던 만남은 삼성전자의 책임연구원으로 재직해 계시며 삼성의 지원을 받아 카이스트에서 석사 과정을 진행하고 계셨던 박범석 선배님과의 만남이었다. 선배님과의 대화를 통해서 당시 내가 계속적으로 고민하고 있던 부분인 컴퓨터공학의 학습방향에 대한 명쾌한 해답을 얻을 수 있었다. 선배님께서 해주셨던 많은 격려 또한 내게 정말 힘이 되었다. 

  최재웅 선배님과의 만남 또한 내게 많은 것들을 느끼게 해주었다. 진심으로 강의했고, 조언했고 소통하고자 하였다. 강의의 형식이라는 것이 일방적일 수 밖에 없는 것이지만, 그 분은 진심으로 관중들의 목소리에 진심으로 귀 기울이고, 자신이 고민하고 얻었던 답들을 빠짐없이 다루고자 노력하였다. 하나님께서 한 사람을 어떻게 사용해가시는가를 보고 느낄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

폴앤마크 - 최재웅 대표님

 

  김무열 대표님의 채플 강의와 강연 이후의 대화를 통해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달려가는 자의 힘을 느꼈다. 그 분과의 대면은 마치 내가 다른 세상에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다. 그 분은 이미 바닥을 경험하였고, 그 인생의 최저점에 삶이란 자신의 힘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사는 것임을 처절하게 깨달은 분이었다. 하나님께 모든 것들을 맡기어 내려놓자 그는 일순간에 변화되었다. 하나님이 그를 사회적 성공으로 순식간에 이끄신 것은 그가 그 후에도 지금처럼 완전히 겸손할 수 있다는 것을 아셨기 때문일 것이다. 하나님께 온전히 모든 것을 드리는 삶. 하나님으로 힘을 얻는 삶. 그 삶을 나도 잠시간..이었지만 경험해본 적이 있었기 때문에 더욱 실감할 수 있었고, 그랬기에 나 역시 김무열 대표님과 같은 삶을 회복하고 싶었다. 
 

=> 어떠한 종류의 커뮤니케이션이 되었든, 소통은 진심으로 해야한다. 마음이 결여된 소통은 인스탄트 식품같은 짧은 감동은 줄지는 몰라도, 상대방의 마음 깊은 곳에 침투하지 못하며 그들의 삶을 변화시키는 것은 더더욱 요원하다. 짧은 대화라 할지라도 마음을 다하자. 그 대화에 온 정신을 집중하고, 마치 그 사람의 모든 문제해결이 내게 달린 것처럼 최선을 다해 그의 영혼과 생각에 귀를 기울이자.
 

(깨달음)

잘하지 않아도 즐기며 할 수 있고, 즐기면 저절로 잘하게 된다.

->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어떤 분야에서 어느정도의 경지에 이르러야 그것에서 즐거움을 느낀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 내가 피아노를 치며 즐거움을 느낀다고 말한다면 누구든지 내가 어느정도 이상은 피아노를 잘 친다고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나는 아직 바이엘을 치고 있고, 초보자이다. 그러나 나는 피아노를 즐겁게 쳤다. (요근래 치지 못하고 있다.) 단지 무언가 새로운 것을 배운다는 것에서 오는 즐거움이 아니라, 마음과 감정을 담아 피아노를 연주하고자 노력하며, 음악에 담긴 정서를 읽고자 노력한다. 그러다보면, 언젠가 내가 스스로 연주하는 곡에 완전히 몰입하게 된다. 물론 실력이 더 좋다면, 더 자유롭게 더 길게 연주할 수 있고 자연히 그것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은 늘어나겠지만 내가 느낀 것은 ‘잘하지 못해도 충분히 즐거울 수 있다’는 점이었다.

=> 모든 분야에서 즐거움을 느낄 수는 없다. 하지만 적어도 내가 하는 것만큼은 모두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것’이 되기를 바란다. 실제로 이것을 바랄뿐 아니라 노력해야한다. 상대적으로 좋은 성적을 거둔다고 해서, 그 분야에 머물러서는 절대 안된다. 물론, 관심이 없었던 분야가 영원히 고정되어있는 것은 아니다. 언젠가 좋아질 수도 있다. 그러나 하고싶지 않은 공부, 하고싶지 않은 활동에 나의 시간과 에너지를 쏟기에는 나의 남은 20대는 너무도 귀하고 소중하다. 


 학생회장 선거관련, 중선위 이정기 대표 및 두 후보와의 대화.
  -> 공청회를 통한 깨달음. 

-> 나는 이번 총학 선거에 상당한 관심을 가지고 두 후보를 지켜보았다. 출마한 특정 두 후보에 대한 관심이었다기 보다는, 학교를 이끌어가고자 하는 사람은 얼마나 대단한 사람들일지 궁금했고, 몇 개월 간 노력한 두 후보 측의 정제된 공약과 양측의 경쟁이 어떤 양상을 보일지 궁금했기 떄문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나는 정말 충격을 받았다. 어떤 후보이든지 좋은 말, 나쁜 말들이 회자되기는 일반이지만, 두 후보들은 내가 여론에서 듣고 스스로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실력있는 사람들이었다. 학교 내의 여러 상황들과 각 처의 입장들에 대해 많은 정보들을 가지고 있었고, 그에 대한 자신의 생각들도 명확하게 가지고 있었다. 특히나 충격을 받았던 부분은 공청회였다. 공청회는 정말 냉혹했다. 두 후보 간의 질의응답 시간에는 서로가 서로의 공약들이 지닌 허점을 찌르고 반박하는 자리였다. 그다지 친한 관계가 아니었음에도, 마치 돈독한 친분이 있는 것처럼 정치적인 모습도 보이기도 하였다. 나는 공청회를 보며 느꼈다. ‘한동의 공청회가 이 정도로 잔혹하다면, 사회에서의 정치와 회사정치에서는 이보다 훨씬 더 잔혹하겠구나. 소수에게만 열려있는 직분에 오르기 위해서는 실력과 함께 병법과 같은 전략이 필요하겠구나.’ 하는 깨달음이었다. 내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 간에, 피라미드 계층구조의 상위로 올라가기 위해서는 많은 경쟁이 존재할 것이다. 그러한 경쟁이, 내가 지금 생각하듯 결코 이상적이지만은 않을거라는 현실인식을 하게 되었다. 

  나는 어떠한 관점을 가지고, 직장생활 혹은 경영자로서의 삶을 살아갈 것인가. 어떠한 것에도 흔들리지 않는 확고한 관점과 그에 상응하는 정교한 지식, 양질의 정보들이 필요하다는 것을 가슴 깊이 깨닫는 계기가 되었다. 
 

약 4시간 동안 진행된 '11-2 총학 후보 공청회'

 

=> 무엇을 하든지, ‘나에 대한 고민’은 계속 되어야한다. 나를 더욱 깊이 발견하면 발견할 수록 삶의 모든 것들과 직접적으로 부딫히는 ‘나’라는 주체는 더욱 힘을 얻게 된다. 또한 내가 하는 ‘분야에 대한 고민’도 계속 되어야한다. 나아가 ‘그 분야에 속한 나’ 즉 해당 분야에 대한 나의 태도와 그 분야에서 나의 위치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해야한다. 이러한 고민들이 있어야만이 여러 경쟁들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평정심을 유지할 수 있다. 


일찍 투자하는 것 : 맥북과 여러 프로그램 관련.

-> 잠깐 주식에 발을 들인 적이 있다. 주식 혹은 기타 다른 재테크에서 늘 얘기되는 것은 바로 ‘시간’이라는 자원이다. ‘안정적인 성장’ 혹은 ‘복리’라는 것이 강력한 것은 바로 시간 때문인지라, 일찍 시작하면 시작할 수록 그 투자는 유리하게 되는 것이다. 

  어릴 때 시작하는 투자가 좋다는 것은 비단 재테크에만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좋은 도구, 지식, 능력, 그리고 관계에 대한 투자 역시 어리면 어릴 수록 좋다. 어릴 때 중국어를 배운다면, 커가면서 중국어를 사용할 일은 더욱 많아질 것이고 결국 시간이 흐름에 따라 처음 투자했던 자원 대비 효용은 급격하게 증가한다. 도구 또한 그러하다. 몇 십만원을 아끼고자 성능이 좋지않은 컴퓨터를 가지고 학습을 진행하게 되면, 과제를 진행할 때마다 불필요한 번거로움을 느낄 수 있고, 자유롭고 창의적인 학습의 기회가 좋지 못한 컴퓨터의 성능으로 인해 방해받을 수 있다. 이러한 손해가 시간이라는 지렛대에 올리워지면 그 손해는 시간이 갈수록 더욱 커지게 될 것이다. 이는 ‘젊어서는 모든 도구들에 돈을 아끼지 말라!’는 말이 결코 아니다. 단 도구를 결정하는 선택의 순간에서, 그 도구의 액면가만을 보는 것이 아니라 도구에 숨겨진 가치, 시간이 갈수록 더욱 극대화될 가치를 고려해야한다는 말이다.

  그러한 면에서 내가 학기 시작 전에 구매하였던 ‘맥북’은 정말 잘한 투자라는 생각이 든다. 2개월 간 인턴으로 번 돈의 거의 대부분을 맥북과 페이지, 키노트 등의 어플 구매에 사용하였다. 내겐 무척 큰 돈이라 고민을 많이 했지만, 결과적으로 나는 이번 학기 맥북을 통해서 디자인에 대한 나의 욕구를 상당 부분 채울 수 있었다. 맥북을 통해 보다 정교하고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었고, 참신한 어플리케이션들을 구매하여 나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들을 만들어 내기도 하였다. 


=> 앞으로도 좋은 도구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말자. 도구가 지닌 가치의 경중을 보다 심도있게 분석하여 무엇이 ‘낭비’이고, 무엇이 ‘투자’인지 분별하고, 그것이 투자일 경우에는 과감하게 결단하도록 한다.   


경경학부합창대회 : 애교심, 우리학교가 지닌 힘을 느낌
-> 이후 경경 총회 및 공청회 참석.

-> 솔직히 1학년 때는, 학교에 대한 사랑이 그다지 없었던 것 같다. 단지 하나님께서 내게 예비하신 대학교라는 믿음만 있었을 뿐 나의 마음을 움직이는 무언가는 별로 많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 학기 학부합창대회를 통해서 나는 우리 학교와 교내의 여러 문화들에 자부심과 사랑을 느끼게 되었다. 학부합창대회를 준비하는 시기는, 시험이 있던 경영경제학부생들뿐 만 아니라 모두에게 한창 바쁜 시간이었다. 그러한 상황 속에서 많은 학생들은, 학부에 대한 애정과 학교에 대한 관심으로 자신들의 시간을 아낌없이 쏟아부었다. 그들이 만들어낸 결과는 정말 놀랄만했다. 그들이 지닌 학부에 대한 자부심과 사랑이 매 순서마다 깊게 배어있었다. 한동대학교를 성장시키는 것은 세상적인 실력이 아니다. 공부도 중요하고, 경험도 물론 중요하다. 하지만, 이것은 부가적인 것이다. 학부합창대회를 리드했던 각 학부 임원들의 ‘비계산적인’ 헌신이 학부생들 속에 있던 ‘학부, 학교에 대한 사랑’을 이끌어내었고, 그렇게 확장된 헌신은 일종의 문화가 되어 학부합창대회를 본 많은 사람들의 가슴에 감동을 주었다. 학교를 변화시키는 것은 의식이고, 문화이다. 계산하지않고 하나님을 따라가는 신앙이다. ‘공공선을 위한 희생’은 곧 나의 선이 되며, ‘하나님을 위한 포기’는 결국 나의 성공이 된다는 것을 늘 기억해야한다. 나도, 우리학교의 모든 학생들과 리더십들도.


=> 이번 학기, 학교의 문제점에 대해 듣고자 노력했고, 미약하게나마 학교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고민했다. 여러 문제들을 접하면서 그 방향에 대해서는 조금이나마 큰 그림을 그릴 수 있었다. 학교에는 많은 제도적 개혁이 필요하다. 리더십의 노력도 필요하다. 일부 리더십의 각성도 필요하다. 행정상의 비리들은 개혁없어져야만 한다. 하지만, 손과 발은 그것들을 바꾸는 것에 최선을 다해야할지라도, 우리의 시선만큼은 늘 하나님께 고정되어야 한다. 그래야만 학교가 회복된다. 대학 초년생, 부족하기만 한 내가 앞으로 학교에 어떤 기여를 할 수 있을지, 하나님께서 나를 어떻게 사용하실지 전혀 모르겠다. 하지만, 내가 아무리 대단한 일들에 참여한다고 할지라도, 나의 시선이 하나님을 벗어나게 된다면 그 모든 것들은 허망한 것이 될 것은 진리이다.


(학업 적성관련)

경제학 -> 상대적으로 잘하는 것은 언제나 한계가 있다.

반면 C언어 -> 잘못했지만, 늘 흥미를 느낌.

C언어는 직접 실습해야지만 늘 수 있고, 예습도 코딩을 통해서 해야함.

경영학입문 -> 2번의 밤을 새면서, 나의 적성에 대한 확신.


-> 이번 학기 나는 나의 흥미과 적성을 더욱 분명히 깨닫게 되었다. 먼저 경제학에 대한 나의  태도를 분명히 확인하게 되었다. 이전까지는 늘 경제학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어왔기 때문에 나와 경제학이 잘 맞는다는 생각을 하였다. 하지만, 훨씬 더 잘하는 사람들과 함께 경제학을 하다보니 흥미가 급격하게 떨어졌다. 즉, 경제학은 내게 ‘잘해서 좋았던’ 학문이었던 것이다. 

  반면 C프로그래밍은 확연히 다르다. 처음 배우는 분야이다보니 확실히 부족한 것들이 많았다. 성적도 잘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나는 예습과 복습을 하면서, 과제로 주어진 코딩을 하면서 상당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다. 내 머리 속에 있는 것을 프로그래밍이라는 수단을 통해 현실화한다는 것은 상당히 매력적인 일이었다. C언어는 내가 좋아하는 분야이다. 

  감사히 경영학의 경우에는 좋아하면서도 잘하는 분야이다. 학습량의 부족으로 인해서 암기 유형의 시험이나 퀴즈들에서는 아주 좋은 성적을 거두지는 못하였다. 하지만, 경영과 관련된 지식 혹은 생각들을 과제로 제출하는 것들에서는 정말 시간가는 줄 모르고, 그것에만 몰입하였고, 자연히 결과물도 기대 이상이었다. 근 10시간 동안 화장실도 가지않고, PT자료 혹은 리포트를 작성하면서도 나의 flow는 거의 끊김이 없었다. 전날 4시간정도를 잔 상태에서 1초도 자지 않고, 밤을 꼴딱 새었음에도 불구하고, 내 머리 속에 있는 완성품을 세상으로 가지고 나오는 동안, 나의 정신은 그 어느 때보다 깨어있었다. 건강이나 체력만 뒷받침된다면 평생동안 이렇게 살아도 즐겁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경영은 내가 좋아하고, 잘하는 분야이다.


=> ‘잘한다’라는 것은 언제나 상대적인 개념이다. 반면 ‘좋아한다’라는 것은 절대적이다. 내가 비교적 잘했던 경영학 분야 역시, 경영을 잘하는 사람들과 함께 시험을 치르게 되면 ‘못하는 분야’가 될 수도 있다. 하지만, 그들이 아무리 잘하는 사람들이라고 해도 또 그 결과 나의 성적이 비록 하위권이 된다고 해도, 내가 ‘좋아하는 분야’라는 사실에는 어떠한 영향도 미치지 못한다. 환경에 의해 변하게 되는 ‘잘하는 것’이 아니라, 좋아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자. 좋아하는 것만 하면서 살자. 


예습(앞서가는 공부)의 중요성

-> 당연한 얘기일 수 있지만, 중요한 깨달음이었다. 한 학기를 되돌아 볼 때, 내가 학습내용을 비교적 수월하게 이해하고 좋은 성적을 거두었던 때를 생각해보면 ‘예습했던 때’이다. 점점 바쁘고 급한 삶이 되면서 예습에 들이는 시간이 점점 줄어들었다. 학업 성취도 역시 점차 낮아졌다. 예습에 많은 시간을 들이자. 


=> 여기서 많은 시간이란, 강의 시간 이상의 시간이다. 1시간 30분짜리 강의분량을 예습한다고 하면, 2시간 이상 예습하는 것이다. 예습하고 질문거리를 찾고 나의 생각을 다른 분야로까지 자유롭게 확장해보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절대 시간이 필요다. 낭비되는 시간을 철저히 줄이고, 체력관리와 수면관리 등을 통해 내가 지닌 에너지의 컨디션을 최상으로 유지해야한다. 체력적으로 피곤해지면, 창의성이 발휘되지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