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3. 30. 08:12ㆍLearned
2015년 3월 30일
포항 사무실
듣는 것의 중요성을 이야기하는 책과 이야기는 많다. 그러나 이번 강연에 관심이 간 이유는, 듣기를 통하여 배우는 것과 듣기를 통해 배운 것으로 Lead하는 방법을 얘기하는 강연이라고 생각되었기 때문이다. 이 강연을 통해서, 듣기의 중요성을 다시금 깨달을 뿐만 아니라, 듣기를 통한 배움과 듣기를 통한 Lead가 무엇인지 배우고자 한다.
발표 시작 시, 생생한 이야기를 통해 청중들의 관심을 끈다.
생생하게 상상하도록 한다. 이야기에 몰입하도록 한다.
다른 사람들에게 익숙한 이야기는 아니지만, 모두가 흥미로워 할 수 있는 이야기이다.
이야기 가운데 반전을 둔다. 9월 11일. (진지해짐)
자신에 대한 소개, 아버지에 대한 소개.
-> 발표자는 청중들의 관심사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그 관심사를 흥미롭게 전달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 청중들이 흥미를 가지고 듣는 가운데 강연자의 중요 포인트를 느낄 수 있도록 하고, 한 두 가지의 문장을 통해서 깨달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맥크리스탈은 자신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던진다. 일상적으로 자신을 먼저 소개하지 않고, 청중들이 흥미롭게 들을 수 있는 이야기를 먼저 전한다. 그리고 그 속에서 자신을 소개하고, 자신의 삶 속에서 깨달은 것을 전한다.
-> 그의 이야기는 마냥 즐겁지만은 않다. 일상적인 연습 가운데 일어났던 소소한 생각들이 청중들을 즐겁게 했지만, 그 연습이 실전 상황에 부딫혔을 때, 그리고 그 실전 상황이 9/11 테러가 일어난 날의 일이라고 이야기 했을 때, 청중들은 마냥 웃을 수 없다. 한층 진지하게 그의 이야기를 듣게 된다.
-> 그 긴장 속에서 강연자는 무척 중요하다. 자신이 전달하고자 하는 한 두 문장의 핵심 메시지를 매우 강력하게 전달해야하는 포인트이기 때문이다.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늘어놓을 때는 이야기가 잠시 옆으로 새도 무관하지만, 청중들을 긴장하게 한 상태에서는 (조급해하지 않으면서도) 무척 간결하게 포인트를 짚어 줄 수 있어야 한다.
대대장의 소개. 약 40초 동안의 꾸중들음.
리더는 부하를 실패하게 만들 수 있지만, 실패하지 않도록 만들 수 있음을 깨달음
매번 연습하던 것들이 완전히 다른 맥락, 새로운 상황에 있음.
여러가지 방법을 리더십을 위해서 모든 수단을 동원해야함. (단순히 통신을 위해서 아님)
아주 멀리 떨어져있는 22세의 병사를 지휘하면서, 그에게 신뢰를 주어야 함.
전자매체를 통해서 리더십을 발휘해야 했음 -> 실패함
다시금 신뢰를 쌓기 위해서 노력함. -> 사람들도 변화하게 됨
-> 자신이 처했던 리더십의 상황에 대해 이야기 한다. 단순한 통신을 위해 사용하던 모든 전자매체들이 더 이상 단순하지 않다. 그는 자신의 리더십 역량을 집중하고 극대화하기 위하여, 전자매체를 활용하였다. 무척 멀리 떨어진 한 병사에게 '명령대로 행동한다면, 작전은 성공할 것이라는 신뢰'를 주기 위하여, 그는 통신하였다.
명령을 내리는 대신 공감대를 형성, 공통의 목적의식을 주어야 함
세대의 차이를 이해해야함. 9/11에 어디에 있었나 -> 6학년이었습니다.
완전히 다른 경험을 가진 사람들임을 깨달음 -> 우리의 의식을 전달할 필요를 느낌
-> 그러한 리더십 상황에서 맥크리스탈은 또 한 가지를 느낀다. 그가 무척 다양한 배경, 연령의 사람들을 지휘하고 있다는 사실이었다. 군인으로서 무척 강렬한 기억으로 남아있는 9/11에, 자신의 부하는 초등학교를 다니고 있었다. 완전히 다른 경험 속에 살고 있음을 깨닫게 된 것이다. 이 가운데서 그는 '공감대의 형성'을 리더십의 중요한 부분으로 보았다. 그러한 공감대 속에서 '공통의 목적의식'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지도자로서 신뢰를 받고 정당성을 갖도록 투명성, 의견을 더 많이 듣고, 아랫사람에게 더 많이 배우려 함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다. 군대를 하나로 묶는 힘줄이 있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신념을 주고, 그 약속의 힘을 믿도록 함. 배우고 믿어야 함.
-> 단순히 신뢰를 받고, 투명한 경영을 하고, 의견을 더 많이 듣고, 아랫 사람에게 배우려는 개방성만으로는 훌륭한 리더가 될 수 없다. 그 모든 과정을 통해서 '신념'을 전할 수 있는 리더가 진짜 리더이고, 팀에 공통적으로 공유되는 '약속'의 힘을 계속해서 주지시키는 것이 팀을 하나로 만들 수 있다.
세상은 공정하지 않고, 나는 그렇게 똑똑하지 않을 수도 있다.
리더라면, 따르는 사람들이 당신을 신뢰할 것이다. 리더라면 당신이 그 어려움을 극복하기를 바랄 것이다.
-> 리더가 된다는 것은 쉽지 않다. 좋은 리더가 된다는 것은 더더욱 어려운 일이다. 수많은 변수들이 있고, 주변 상황이 늘 긍정적인 것만도 아니다. 그러나 신뢰를 받는 리더,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리더가 되기 위해 '듣고 배우고, (신념을 심어줌으로써) 리드해야 한다.'
'Learned' 카테고리의 다른 글
Daniel Kish: How I use sonar to navigate the world (0) | 2015.04.01 |
---|---|
Theaster Gates, How to revive a neighborhood: with imagination, beauty and art. (0) | 2015.03.31 |
[TED 강연] Israel and Iran: A love story? by Ronny Edry (0) | 2013.07.13 |
[TED] Martin Villeneuve: How I made an impossible film. (0) | 2013.07.10 |
TED 강연 정리 전, '이상적 생각과 그것의 현실화'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0) | 2013.07.09 |